
군산소방서 관내 구급차 15대의 청결, 위생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4월 초 관내 15대의 구급차를 대상으로 4종의 병원성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차량에서 세균이 불검출돼 구급차의 청결과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구급차 내부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급차별로 5개 부위를 선정해 표면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구창덕 서장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는 감염병 전파의 가능성이 높은 공간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다”며 “이번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는 정기적 위생점검과 철저한 소독활동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구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