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고향사랑 기부자 예우제 추진을 위해 민간 할인가맹점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기부자 예우제는 10만원 이상 군산시에 기부한 사람에게 기부한 날부터 1년간 ▲기부증서 발급 ▲행사 초청 ▲공공시설·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는 공공시설 중에서 주요 관광지인 박물관벨트화지역(박물관, 조선은행 , 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금강권 지역(3.1운동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미래체험관)의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기부자 예우혜택 확대를 넓히기 위해 기부자에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참여 점주를 모집한다.
대상은 군산시에서 영업중인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체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업체로 기부자에게 할인 등 서비스 혜택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할인 등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 업체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할인가맹점 스티커를 발행하고 군산시 누리집과 홍보물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군산시를 방문해 가맹 업체를 이용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 예우제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아질수록 재기부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수 있으니 민간 업체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점주는 시청 공보협력과 고향사랑기부계에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 또는 담당자 문의(☎063-454-26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