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너지가 군산소방서에 원거리 출동지역 농촌마을 독거노인을 위한 화재대피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23일 오전 10시 군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소외층의 주거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기탁을 통해 화재 시 대피에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된 ‘화재대피꾸러미’를 총 80가구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이 꾸러미에는 숨수건, 응급키트, 스프레이 소화기, 미니 랜턴, 호루라기, 습식 마스크 등 실질적인 대피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포함돼 있어 실제 화재 상황에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지리적으로 소방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독거노인분들의 경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이다”며 “지역 내 소외층의 화재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챙기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