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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3선 역임 김상윤 삼학동장 명예퇴직

폐쇄·권위적 조직개혁 기여,복지사각지대발굴 등 앞장 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4-30 14:17: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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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삼학동장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3·4·5대 위원장을 역임한 김상윤(57) 삼학동장이 30일 명예 퇴직한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군공노’ 위원장과 2013년 제7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위원장 재임 시절 '군산시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산시민이 행복하다'는 지론을 기치로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던 공무원 조직 개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근무하는 하위직 공무원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직원들을 위해 힐링센터 설치 및 교육을 시행하는 등 헌신적인 노조 활동을 펼쳤다.

 

그는 또 경로봉사 급식활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전달, 전국단위 노동조합 행사 군산 유치 등 지역 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귀감이 됐다.

 

삼학동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 약자층을 돕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오는 2027년 6월 말 정년 2년2개월을 앞두고 용퇴를 결심한 김 동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 싶었다”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비록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 군산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말로 퇴임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김상윤씨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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