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청암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군산소방서는 청암산 주요 수변로 구간에 119지점표지판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암산을 찾는 등산객과 산책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 작업을 통해 청암산 수변로 내 주요 지점 10개소에 119지점표지판이 설치됐다.
시민들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해당 표지판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소방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산악사고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가 관건인 만큼 지점별 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구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봄철을 맞아 청암산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산행과 산책을 위해 준비운동과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