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내흥동 신역세권으로 본점을 이전하며 동군산 시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원협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군산의 새로운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하는 내흥동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본점 이전을 진행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산의 도심 상권 기능이 기존 나운·수송·미장지구에서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흥동 신역세권 등 동군산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고객 편의증진과 군산원협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것.
이를 위해 군산원협은 내흥동 1050-1번지 외 1필지 3,425.5㎡(1,036평)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곳에 3층, 약 1,505평(연면적기준) 규모 종합청사를 건립중에 있다.
군산원협의 새로운 종합청사가 들어설 신역세권 부지는 군산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있는 교통 중심지이자 상업과 각종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향후 군산의 새로운 핵심상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돼 상호금융 강화, 고객서비스 제고, 조합원 소득향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곡동에 군산원협 백두지점(가칭)이 조성된다. 군산원협은 지곡동 백두지점 부지에 아파트 개발계획이 이뤄지자 부지 3,160㎡(약956평)와 편의시설(근린상가) 400평 정도의 교환조건으로 협약을 맺고 신규지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고계곤 조합장은 “본점 이전과 새로운 점포 개설을 통해 조합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원협은 본점 청사 건립 후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출하농민, 이용주민들에게 이용고 배당을 확대하기로 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