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철 신임 삼학동장이 부임 후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홍 동장은 지난 7~8일 이틀간 순차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인사를 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 동장은 만남 이후 경로당 운영과 이용에 있어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경로당 내부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현장 행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고맙다”며 “경로당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삼학동 복지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삼학동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삼학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성, 신창, 금성, 평화마을 어르신 1백여명 초청
열대자환경위원회가 옥성, 신창, 금성, 평화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8일 어버이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에 걸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께는 깊은 존경과 축하의 뜻을 담은 ‘장수상’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흥겨운 전통 풍물놀이와 에너지 넘치는 난타공연 등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 정성껏 마련된 점심식사를 즐기며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눴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따뜻한 계기가 됐으며 따뜻한 지역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진우 열대자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의 미성동이 있기까지 헌신해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관내 숲에온어린이집 아이들의 율동공연 등 훈훈한 분위기 연출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애(愛) 선물과 카네이션을 8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내 숲에온어린이집(원장 이성희) 원아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깜찍한 율동까지 선보여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특히, 원아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어버이날에도 카네이션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성희 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매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어버이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정욱 위원장도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드려 더없이 기쁘다.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 소외되는 복지 취약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암동 지사협, 어버이날 맞이 효(孝)꾸러미 전달
독거어르신 30가구와 따뜻한 정 나눠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가구에 효(孝)꾸러미와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는 2025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날, 사랑을 전달해(孝)!’ 사업으로 경암동 지사협 위원들이 독거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즉석식품, 김, 두유, 라면, 제철 과일로 구성한 효(孝)꾸러미와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효(孝)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카네이션과 효(孝)꾸러미를 받으니 정성이 느껴지고 고마움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표 민간위원장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