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성씽크(대표 강유동)가 흥남동에서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우성씽크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성씽크는 나포면에 있는 싱크대, 붙박이장 주문제작 전문업체로 다년간 노하우와 꼼꼼한 장인정신이 깃든 맞춤형 주방가구를 공급하는 업체다.
특히, 매년 저소득 취약층에게 싱크대, 화장대, 침대, 붙박이장, 어린이 가구 등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모범이 돼왔다.
지난 9일에도 우성씽크는 관내 가정을 방문해 노후 싱크대를 철거하고 산뜻한 느낌의 새 제품으로 시공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싱크대를 선물 받은 어르신은 “낡은 싱크대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를 하기 불편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동 대표는 “단순히 금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계획하게 됐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기쁘다”고 전했다

조촌동, 관내 거동 불편 이웃 위해 빨래방 지원
세탁물 수거·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7년째 지속
조촌동이 독거노인 등 관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한 빨래방 지원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 25가구를 대상으로 ‘클린 UP! 복지 UP! 행복 빨래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에서 대형이불 등의 빨래를 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신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완료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현재 조촌동 지사협 위원들의 후원하에 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지사협 위원들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중이다.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세탁된 이불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하루가 더욱 따뜻하고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