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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생활 속 복잡한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서비스 운영

읍·면 지역 담당 1명 지정․동 지역은 선택 신청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운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5-13 15:13: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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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소에 나서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렵거나 납세 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상담은 모두 시에서 활동중인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2016년 6월에 1기 ‘마을세무사’가 첫 활동 시작 이후 현재는 5기 14명이 활동 중이다. 

 

읍·면 지역은 담당 ‘마을세무사’ 1명이 지정돼 있으며 나머지 동 지역은  선택해 상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복잡한 국세와 지방세 문제부터 기본적인 세무 지식까지 다양한 분야이며 무료로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를 대행하는 것은 포함하지 않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군산시 누리집, 군산시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 확인 후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약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시간·장소를 정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주민의 생활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무 상담의 날’을 상·하반기에 1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상반기 일정은 6월 13일 오후 2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무 상담의 날’이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세무 상담’은 30일까지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납세자보호관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민생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마을세무사’ 제도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영세사업자와 서민 등 취약층이 쉽게 양질의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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