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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품질 쌀 생산 위한 2,993ha에 친환경 공동방제 추진

총 15억 9천만원 투입…옥산·서수·나포·성산·옥구·옥서면 등 총 6개 시범지역 2회 지원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5-15 16:43: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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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27%인 2,993ha에 친환경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 지역농협·농업인단체·농업인 등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산시 환경친화형 벼 공동방제 협의회(이하 공동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방제협의회에서는 사업 신청 단지별 ▲친환경 약제(유기농업 자재) 지원범위 ▲지원단가 및 사업비 ▲방제 횟수 및 시기 ▲약제 선정과 공급방식 등을 결정했다.

 

회의를 통해 시는 관내 벼 친환경 재배단지 359ha와 옥산·서수·나포·성산·옥구·옥서면 등 총 6개 시범지역 2,634ha에 친환경 살충제와 살균제 구매 비용을 각 2회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은 총 15억 9,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의회 참석자들은 병해충의 발생 현황과 전망을 논의했으며 병해충 적기·공동방제를 위해 기관 간 협업 방제체계를 통한 세부 방제 요령 등을 참여 농가에 교육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지역을 확대해 벼 친환경 적기 공동방제를 추진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쌀 재배면적 확대와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군산 쌀의 고품질 이미지와 함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군산시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10ha 이상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만 지원해 왔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사전 병해충 예방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지난해부터는 1,795ha로 지원 단지를 넓혔다. 

 

올해에는 2,993ha로 친환경단지뿐 아니라 일반 시범단지까지 친환경 방제약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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