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신응급상황과 자살위기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소방 구조·구급대원들이 정신적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살위기(시도) 현장 응대 요령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의 연계와 정보제공 절차 ▲구조대상자 이송 시 유관기관과 협조사항 ▲현장 대응 후 구조·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안정을 위한 감성교육 등이 포함됐다.
구창덕 서장은 “정신응급과 자살위기 출동은 단순 구조나 구급을 넘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민감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