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소룡동에 ‘사랑의 선물’을 기탁했다.
선물은 총 200만원 상당의 햄 세트, 음료, 10kg 백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부는 직원 26명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일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직원 일동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힘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민석 장장 역시 “직원들의 아름다운 나눔 정신과 이웃사랑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품을 전달받은 이건실 소룡동장은 “이번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에 언제나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룡동 조손가정, 한부모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미성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설치…나눔문화 확산
관내 착한 나눔 동참 업체 25개소, 지역사회 기부문화 홍보
미성동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착한가게 25개소 대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홍보하고자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이번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꾸준하고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을 말한다.
특히, 착한가게 외 착한기업(기업이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제도), 착한가정(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정) 등 다양하고 숭고한 기부문화로 확대됐다.
노석 미성동장은 “숭고한 기부문화 덕에 참여하는 사람은 나누는 뿌듯함을 누리고 어려운 이웃은 이웃의 사랑과 감동, 고마움을 느끼는 행복을 10여년간 누릴 수 있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를 멈추지 않고 도움을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착한가게와 같은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