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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도내서 가장 많아

430개소 중 157개…전북소방본부, 중점관리대상 10개 업체 점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5-21 17:11: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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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21일 은진케미칼㈜ 군산공장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산업단지가 많은 군산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430개소로 이중 군산에는 157개소가 위치해 있다.

  

 또한, 군산지역 화학사고는 지난 2020년부터 20255월 현재까지 총 26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23년에 1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진케미칼군산공장 등 다량의 유해 물질을 보유한 중점관리대상 10개 업체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은진케미칼군산공장을 찾은 전북소방본부는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취급 현황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계획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설비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효과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누출 시 광범위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 초기대응이 중요하다지속적 현장 컨설팅과 대응계획 점검을 통해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3월 아젤리스코리아와 5월 은진케미칼에 이어 군산에선 7월 비엔디하이텍, 9월 그린원텍과 천보비엘스를 방문해 유해 화학물질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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