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만큼 따뜻한 경찰관이 되어 남들에게 작지만 큰 행복을 주는 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찰에 입문해 첫 여경의 날(1일)을 맞이한 군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손효정 경장(23)의 말이다.
경찰관 생활을 한지 고작 10개월도 안된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 경장은 2002년 14살 때 아버지를 따라 몽골에 갔다가 지난해 3월 입국한 뒤 경찰청에서 시행한 외사요원 특별 채용 시험 몽골어 부분에 당당히 합격, 경찰관의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몽골 현지에서 살면서 몽골사람이 교민을 괴롭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사례를 보며 외국인 범죄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됐어요.”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송 경장은 “무엇보다 평생 남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 경장은 임용 후 의무적으로 경찰 각 부서를 근무해야 하는 순환보직에 따라 6개월 동안 흥남파출소에서 근무를 했다.
일선 현장에서 범죄와 싸우고 또한 대민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그녀는 제복을 입은 여경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고 이를 통해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시민들을 보면서 뿌듯함은 물론 여경에 대한 신뢰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송 경장은 “새벽에 손님에게 폭행을 당해 파출소에 피를 흘리며 찾아 온 택시기사분이 계셔 지혈을 해드리고 그 분의 말씀을 들어주었던 일이 있었다”며 “나중에 제가 손님으로 우연히 그 택시 기사분을 만났는데 그 때 고마웠다며 음악테이프를 선물로 받았을 때는 보람과 함께 경찰이 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송 경장은 지난 1월 몽골의 경찰 수장이 전북지방경찰에 방문 했을 때 통역을 담당,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하며 양국간의 우호적인 치안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송 경장은 “외사경찰 특채로 입문한 만큼 외사경찰이 돼 외국인과 자국민 간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과거 몽골에서 자국민이 외국인으로써 겪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언젠가는 몽골에 가서 현지인들에게 경찰관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