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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2동 박경숙 씨,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쾌척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6-18 11:33: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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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2동 박경숙(69) 씨가 관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사는 박경숙 씨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경숙 씨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살면서 나 자신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이 성금으로 희망을 찾고 작은 도움을 얻는다면 참 보람차고 행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백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과 나눔이 사라지는 시대에 자신보다는 이웃을 생각하는 선생님의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도 “누구보다 귀하고 값진 기부를 해주신 박경숙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주신 성금은 많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나운2동은 이번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을 다양한 지역 복지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중앙동, 주민자치 중심 문화공동체 본격 시작

주민자치위·군산문화관광재단·시니어클럽과 협약체결


중앙동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동(동장 김종훈)은 군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고보연)과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영)와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시재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시니어의 사회참여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은 ▲문화행사 공동 개최 (영화 보는 날, 작은 음악회 등)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 창작 활동 지원 ▲주민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젝트 기획‧운영에 대한 협업 등이다.

 

기관별로 역할도 세분화했다. 중앙동은 문화소외층 발굴과 행정지원을 맡았으며 중앙동 주민자치위는 문화관광 행사 주최·주민참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콘텐츠 지원과 대관 협력에 힘쓰기로 했으며 군산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일자리 개발과 문화관광 연계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앙동과 관계기관들은 이번 협업이 ▲지역주민 문화 참여 기회 확대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앙동 일대 관광·문화 인프라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원도심 재생과 문화 활동 기반 마련을 담아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후에도 중앙동 소재 공공기관과 상생 협력을 이어나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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