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주)가 올해도 군산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1,5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18일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롯데칠성음료(주) 서지훈 상무와 박재동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기업의 마음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총 누적액은 4억9,500만원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서지훈 상무는 “주류시장도 여러 경제적 상황으로 호황은 아니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당연한 책무로 생각한다”며 “군산의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45년에 설립된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군산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백화수복’, ‘청하’ 등을 생산하며 국산 청주의 대중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여울’을 비롯해 맛술 ‘미림’도 생산 중이다.
강임준 시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관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