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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1동 대패명가, 뒷고기, 쿠담, 연이은 착한가게 가입

정기기부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6-19 17:44: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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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1동에 ‘착한가게’ 3곳이 동시에 탄생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가입한 업체는 ▲51호점 대패명가(대표 주성빈) ▲52호점 뒷고기(대표 김승희) ▲53호점 쿠담(대표 조용태)이다.

 

이에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동백로 나운상가 3곳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탄생한 신규 착한가게는 앞으로 매월 3만원의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삼석 민간위원장은 “현재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쿠담, 대패명가, 뒷고기 대표님들의 선한 영향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착한가게에서 시작된 나눔의 물결이 나운1동 모든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자영업자,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월명동 민규짬뽕, 어르신 식사 초청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2023년부터 나눔 활동 꾸준히 이어와

 

월명동 착한가게 23호점 ‘민규짬뽕’(대표 김민규)이 19일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음식을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민규짬뽕’은 월명동 짬뽕특화거리에 위치한 가게로 지난 2023년부터 식사 나눔, 김치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짬뽕의 진수를 보여주는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대표 맛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민규 대표는 “저희 가게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가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 나눔을 약속했다.

 

월명동은 이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착한가게들의 사회공헌을 독려하고 서로 돕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흥남동, 관내 다문화가정 15가구에 ‘건강꾸러미’ 전달

실질적 도움과 지역사회 따뜻한 관심‧포용 실천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지역 내 다문화 15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과일과 한우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착한가정’, ‘착한가게’ 등 흥남동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흥남동 지사협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포용을 실천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가 다문화가정에게 마음의 위로와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훈훈한 정이 담긴 건강꾸러미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등 취약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복지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송동, 찾아가는 회계교육‧이동복지상담실 운영 ‘호응’

 

6~7월 관내 30개소 경로당 순회 운영 계획

 

수송동 행정복지센터가 19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계관리교육’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경로당 회계관리교육’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로당 운영의 책임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수송동은 이번 회계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관리와 집행 ▲경로당 관련 법률과 조례개정 내용 ▲폭염과 수해를 대비한 경로당 시설 점검 ▲감염병 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단체수칙 등을 안내했다.

 

교육을 받은 경로당 관계자들은 이제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조금 지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사업인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안내 내용으로는 ▲노인·장애인복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등이 담겼다.

 

직원들은 직접 현장에 찾아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안내했으며 1대1 대면 상담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집 앞으로 찾아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6~7월 관내 30개소 경로당에 이동복지상담실을 순회 운영함으로써 경로당 운영실태 점검을 비롯 각종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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