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구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 자생단체 봉사단원이 군산경로식당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행복 나눔 봉사’라는 따뜻한 구호 아래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 참여한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 자생단체 봉사원은 소외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점심식사를 위한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또, 식사 중에는 어르신들과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봉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작은 정성에도 어르신들이 함박 웃으시는 얼굴을 봐서 보람이 있었다”,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이런 봉사를 다시 해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고 따뜻한 식사를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식사 준비가 아닌 서로 돌보고 챙기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소외된 이웃 돌봄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옥구읍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는 방역 지원, 환경정화, 취약층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연계…월명동, 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근대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쓰담쓰담, 월명동’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둔 가운데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뜻을 모아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구 시청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고 보도블록 틈새 등 곳곳에 자란 잡초까지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월명동은 군산의 으뜸 관광지인 만큼 주민이 앞장서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월명동을 깨끗한 거리 그리고 맛과 음악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운3동 안전우산네트워크, 상습침수구역 합동 예찰
빗물받이 준설‧청소 진행, 악취방지 덮개 유무‧파손 등 점검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는 ‘안전우산네트워크’ 관계기관과 함께 빗물받이 점검 등 장마철을 대비한 상습침수구역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나운3동에서 발족한 마을자치형 재난안전협의체인 ‘안전우산네트워크’ 활동의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 발족한 ‘안전우산네트워크’는 행정·경찰·소방·대학·주민협의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나운3동 재난안전협의체로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하에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합동 예찰은 군산대학교 앞 상가 지역과 미룡대명아파트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행정복지센터·통장협의회·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예비군중대본부·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장마철 침수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준설과 청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배수불량 지역의 악취방지 덮개 유무와 구체 파손 등을 점검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상습침수구역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장마철 호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앞 빗물받이 관리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나운3동 안전우산네트워크는 이번 활동 후에도 ‘찾아가는 한방 의료 돌봄 서비스’, ‘대학로 안심귀가 야간 합동 순찰’ 등 올해 중점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