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역 10개 신협과 의료법인 구암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군산요양병원이 조합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3일 군산월명신협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임기환 신협 군산지역 평의회장(군산대건신협 이사장), 9개 신협 이사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서연우 군산요양병원 이사장, 박효철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산요양병원을 이용하는 신협 조합원들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신협은 군산팔마신협, 군산대건신협, 군산해성신협, 군산월명신협, 군산제일신협, 옥서신협, 군산반석신협, 군산중앙신협, 전북서부항운노조신협, 군산타타신협 총 10개 신협이다.
나운동 소재 군산요양병원은 암, 파킨슨, 치매 등 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지난해 면역 중심 통합치료 ‘소르젠’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했으며 양한방 협진 시스템, 맞춤형 재활‧영양‧정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연우 이사장은 “단순한 돌봄이 아닌 회복 중심의 통합치료를 실천하고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살피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군산지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께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조합원과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임기환 신협 군산지역 평의회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의료기관 군산요양병원과 지역금융기관 신협이 서로 상생하고 군산지역 신협 조합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된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