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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수송·나운동 시대’

군산지역 전체 병의원의 절반 이상이 수송동과 나운동에 집중돼 의료계도 지역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양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7-07 11:48: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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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전체 병의원의 절반 이상이 수송동과 나운동에 집중돼 의료계도 지역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양상이다.
 
군산지역에는 병원과 의원, 치과, 한의원 등 모두 287곳이 있지만 이중 나운동에 94곳, 수송동에 63곳이 몰려 있는 반면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룡동 등의 병의원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역 전체인구가 5월말 현재 27만3931명인 상황에서 수송동이 3만7455명, 나운동이 8만3352명임을 감안하더라도 이 같은 병의원들의 특정지역 집중은 우려를 나타내기에 충분하다.

 

수송동의 경우 군산지역 전체 인구의 13.6%지만 병의원 수는 전체의 22%를 차지, 타지역에 비해 병의원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 소송동과 나운동에는 각각 2곳과 4곳이 있지만 삼학동과 중앙, 흥남, 경암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기존 원도심 지역 등에 있던 상당수 병의원들이 수송동 등으로 집결하고 있는 양상이어서 상대적으로 원도심지역이 의료사각지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병의원을 찾아 수송동과 나운동 등으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원도심지역이나 소룡동의 경우 아이들을 전문으로 진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 병의원 등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수송동 등지로 아픈 아이들을 데리고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다.

 

심주윤(34․주부) 씨는 “이제 막 돌 지난 아이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플 때가 많은데 원도심지역에는 마땅한 전문병원이 없어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휴일에 치료하는 곳이 사실상 전무해 수송동 또는 나운동의 소아청소년 병원을 찾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원도심 주민들은 “아이들이 아플 때면 부모들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지지만 부득이하게 아픈 아이를 안고 원정가다시피 병원을 찾고 있다”며 “원도심지역에 대한 의료인프라 구축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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