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보조금24(www.gov.kr)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교육지원과 특수학습계(성산면 강변로 459,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평생교육바우처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75명은 지역 농협에서 ‘채움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수령 후 카드를 이용해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 가능하며 이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움에는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