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업중인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남‧30)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2시 59분경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4.6t, 연안통발 어구, 문어 등, 승선원 총 2명)에 타고 있던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선장의 “그물을 내리던 중 선원 A씨가 그물에 발이 걸리면서 바다에 빠졌다”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와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5척을 동원해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오늘 오전 7시부터 해경 잠수 수색요원을 투입해 수중수색 등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며 관공선과 군(軍) 함정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 기상은 바람이 초속 4~6m로 불고 파도는 0.5m로 낮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