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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오 훈 신임 서장 취임…실종자 수색으로 취임식 간소화

오 서장 “가장 안전한 바다는 본연의 소임 다할 때 만들 수 있다”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01 10:31: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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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바다는 본연의 소임을 다할 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군산해양경찰서장에 새로 취임한 오 훈 총경 취임사의 한 대목이다.

 

군산해경 새 사령탑에 오 훈(54) 총경이 새 의자에 앉았다.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오 훈 서장은 지난 1998년 순경 경채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2018) ▲목포해경 3009함장(2020)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2022) 등 해ㆍ육상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3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서귀포 해경 5002함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2023)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2025)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해상 근무 당시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육상 근무에는 혁신적인 업무개선과 정책발굴로 해양경찰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평소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상하계급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산해경은 1일 새벽에 발생한 선원 실종자 수색에 총력 대응 중으로 ‘취임식’행사를 줄여 일부 소속 직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진행했다.

 

 오 훈 서장은 취임사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는 혁신적인 새로운 업무가 아닌 해양경찰 본연의 소임을 다할 때 만들 수 있는 것이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화합과 존중으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 훈 서장은 취임식 전 상황실을 먼저 찾아 실종자 수색 상황을 보고 받고 적극 수색활동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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