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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인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주민 수용성 높아

군산시,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계획·이익공유 방안 설명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01 15:33: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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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들 이해와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1일 옥도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어청도 주민 등 군산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현재 공공주도로 추진중으로 1.02G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업 위치 및 추진 일정 ▲입지 조건 사전 검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민관협의회 운영 현황과 주민 수용성 확보 과정 등이 소개됐으며 이와 함께 주민 이익공유방안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진행됐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해상풍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희망하며 그간 군산시와 주민들 간 충분한 소통이 이뤄진 만큼 군산시 주도로 사업이 끝까지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의 의견을 다수 제시해 높은 주민 수용성과 기대감이 확인됐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의견서 접수를 8일까지 받아 지역사회와 소통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과 이익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며 공공성과 계획성을 바탕으로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 해상풍력 개발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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