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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군산누가병원,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참여

전북소방본부, 진료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 종합 고려 선정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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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누가병원이 응급환자 신고부터 적정 병원이송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오는 7일부터 군산 누가병원을 비롯해 총 8개소(전주 2곳, 익산‧김제‧고창‧남원 각 1곳)가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참여병원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병원은 모두 병원급 이상의 강소 의료기관으로 진료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이로써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참여병원은 기존 24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됐다.

 

군산에선 누가병원의 참여로 앞서 운영되던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을 포함 총 3곳이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참여병원으로 운영된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 중증도와 주요 증상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다수의 참여병원에 동시에 전송되고 각 병원은 실시간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해 이송병원을 신속히 결정하는 구조다.

 

지난해 11~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해 11~12월까지 평균 병원 응답률은 53%였다. 본격 운영에 들어선 올 상반기(1~6월)에는 64%로 11%p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1~6월) 19분 35초에서 올해 18분 55초로 약 41초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신규 참여병원에 대해 시스템 설치와 교육을 완료했으며 각 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병원정보와 활용지침도 배포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이번 참여병원 확대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라 응급의료 연계의 밀도와 범위를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다”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병원 간 연결고리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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