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군산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확산 우려 속에서 출동대원의 안전 확보와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 점검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풍수해 출동 시 대원 안전사고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및 확인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가동 ▲배수지원·붕괴위험지역 등 위험시설물 점검과 우선 출동 방안 ▲차량 침수와 도로 통제로 인한 출동 지연 대비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산시청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합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점검했다.
특히,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사전 순찰 및 대응전략도 함께 논의되며 현장 대응 실효성을 높였다.
김현철 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와 대원 간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