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선출된 신호범(77·미국명 폴 신)상원 부의장이 21일 군산시를 방문했다.
군산을 방문한 신 의원은 문동신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의 발전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몇 년 전 군산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군산의 발전상이 괄목할만하다”며 “이는 곧 시민의 뜻을 시장이 제대로 받들고 있는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신 의원은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미래의 땅에서 현실의 땅으로 탈바꿈한 새만금이 전북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부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정생활을 하는 동안 전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도와 자매결연한 워싱턴주에는 보잉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최첨단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6.25를 겪은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18살 때 입양된 신 의원은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하와이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정계에 진출해 워싱턴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