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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흥3단지경로당, 십시일반 정성 모아 우리마을 탁구장 개장

마을 주민 위한 공간 주민 스스로 직접 조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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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흥동 내흥3LH아파트 경로당에서 직접 만든 ‘우리마을 탁구장’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암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군산시 내흥동 내흥3LH아파트에 개장된 탁구장은 내흥3단지경로당 임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탁구대 2세트와 탁구용품을 마련해 만든 것이다.

 

탁구장 개장에 앞장선 천선호 내흥3단지경로당 회장은 “어릴 적부터 탁구를 좋아했다. 특히 탁구는 구력을 무시할 수 없어 나이가 든 우리도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운동이다”고 탁구 예찬론을 펼쳤다.

 

실제 탁구는 동작이 과격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근력과 유연성 강화에 탁월한 운동이다. 또한, 치매예방과 뇌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천 회장은 “탁구를 하다 보니 과거 친구들과 마을 단위로 운동하고 또 경기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이 한없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탁구장을 만들었고 이름도 ‘우리마을 탁구장’으로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열렸던 개장식에는 군산시 경로당 회장들과 금강노인복지관·오성문화복지센터 탁구동호회 회원들부터 아파트 주민들까지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탁구장이 개장한 지 채 열흘이 안 됐지만 내흥3LH아파트 주민과 탁구동호회 회원부터 남녀노소가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동안 손님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보는 경로당 어르신들은 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운동 장소를 제공했다는 자부심도 느낀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주민 스스로가 직접 만들어낸 이번 내흥동 우리마을 탁구장에서 많이 배웠다”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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