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발 방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지난 2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지만 대형 산업시설의 특성상 초기 대응 체계와 사전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계기가 됐다.
군산소방서는 당시의 대응 과정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이나 10월 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김현철 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