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24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어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주요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여성폭력방지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올해 방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의제 외에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계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했고 이후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을 중점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시행계획은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선제 대응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피해자 보호 지원시설 내실화 ▲인식개선 위한 교육과 홍보 강화의 내용을 수립했으며, 폭력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담았다.
김영민 부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며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으로 여성이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