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투엠이 군산시와 협약을 체결하며 7억원 상당의 산소 발생 생명구조 마스크 3만5,000매를 군산시에 기부했다.
군산시는 25일 생명구조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 ㈜오투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인명피해 예방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이같이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 취약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기부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준걸 ㈜오투엠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생명구조 마스크가 화재 재난 상황에서 군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재난 취약층 보호를 위한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 안전 인식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군산시와 ㈜오투엠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취약층 지원과 안전 의식 향상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오투엠은 산소발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명 구조 마스크와 재난 대응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인명 보호와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