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운영중인 군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28일 현재까지 찰과상, 열사병 증상 등 총 10건의 응급처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40일간 선유도해수욕장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여름철 운영기간 동안에 병원이송 4건, 현장 응급처치 69건을 시행한 바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선제적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를 중심으로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헤 신속한 초기 대응에 주력하며 특히, 물놀이 중 부상을 입은 환자에게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필요시 병원이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