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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북로 무단쓰레기 투기 ‘시민의식 절실’

일부 운전자 쉼터공간에 음식물, 커피담긴 봉투 등 무단투기

위생, 미관 해쳐…집중호우 시 배수구 막혀 도로침수 우려까지

교통량 많은 휴가철 맞아 군산시·국토관리청 합동정화활동 나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28 15:51: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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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새만금북로에 무단쓰레기 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루 3만여대의 차량이 오가는 새만금북로에 일부 운전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이미지는 물론 안전문제 발생에 따라 시민의식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로 특성상 외부차량들이 많이 오가는 상황에서 외지인 운전자들의 무단투기로 추정되고 있어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입간판 설치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새만금북로를 관리하는 군산시와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새만금북로에 대한 합동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만금북로 전용도로의 경우 동 지역의 경우 군산시가, 읍면지역 도로는 국토관리청이 맡아 도로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합동정화활동은 낙화물 및 무단쓰레기 투기로 인한 전용차로 안전사고 방지와 중앙분리대 예초작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새만금북로는 군산국가산단은 물론 고군산군도, 새만금방조제도로로 연결돼 군산관내 차량은 물론 외부차량이 많이 운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하루 출퇴근 시간대 옥녀 교차로의 경우 시간당 3,500여대가 운행됐으며 연평균 7843,668대로 하루 29,931여대가 통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도로 공간이 넓어 간이쉼터 역할을 하는 3~4곳의 도로변 주변에 집중적으로 음식쓰레기 등이 담긴 비닐봉투를 무단투기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일부 도로구간의 경우 차량에서 포장 커피잔을 버리고 터진 타이어마저 무단 투기한 곳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위생과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쓰레기로 인한 도로 배수구가 막혀 침수마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새만금북로를 오가는 차량이 더욱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무단투기로 인한 문제점을 예상한 군산시와 국토관리청이 사전 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북로의 쓰레기 무단투기의 경우 대부분 차량에서 버리기 때문에 투기자를 찾기 어려워 시가 처리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또 다른 관련 부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정화활동은 낙하물과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와 함께 쉼터 등 휴식공간의 예초작업으로 안전운전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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