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심영배)는 28일 동군산농협(조합장 박영근) 임피지점에서 세 번째 새마을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상징인 새마을기를 게양함으로써 나눔과 협동, 봉사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주민 간 연대와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임피지역은 평소에도 새마을회와 행정기관, 농협,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마을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사에는 양영자 군산시새마을부녀회장, 이형세 새마을군산시협의회장, 김영옥 임피새마을부녀회장과 임피지역 새마을회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기의 상징성과 정신을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을 약속했다.
심영배 군산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기 게양은 지역사회의 주체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하나의 상징이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동체 중심의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은 “농협 역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새마을회와 함께하겠다”며 지속적 동참의 뜻을 밝혔다.
한편, 새마을기는 이달 초 군산원예농협과 대야농협에 게양돼 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있으며 군산시새마을회는 더 많은 기관, 마을과 연계해 범시민적 참여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