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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산업재해, 반드시 바꿔야 한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29일부터 강력 추진

관내 288개 고위험 사업장 철저한 기초안전수칙 준수 필수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30 21:59: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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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대통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따른 안전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이며 현장방문을 통한 따가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추락·끼임·부딪힘 등 재래형 사고와 폭염에 따른 건강장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한다.

 

최근 산업재해 사망자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기초안전수칙 위반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피해가 겹치면서 현장의 안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군산지청은 이런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산재 사망사고를 반드시 줄이겠다는 각오로 고위험 사업장 288개소를 직접 관리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

 

◇전담 감독관 1:1 지정, 실시간 핫라인 운영

 

고위험 사업장별로 전담 근로감독관을 배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핫라인을 통한 상시소통 체계 구축 및 현장 맞춤형 지도를 강화한다.

 

◇12대 핵심 안전수칙 중심의 집중 점검·감독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재해 유형에 대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감독하며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사업장은 즉시 시정조치에 착수한다.

 

◇자체점검 → 불시점검 → 시정조치까지 체계적 운영

 

사전 자체점검표 회수 후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위반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점검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며 시정에 불응하는 경우 강도 높은 사법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지청장과 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사업장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초안전수칙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담 감독관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되고 재정지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 효과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대환 지청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반복되는 사고를 이젠 끊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실천이며 현장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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