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 계곡과 해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인명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며 간단한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어야 하며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한 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사 직후나 음주 후에는 절대로 입수해서는 안 됩니다. 체내 혈류 변화나 판단력 저하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구명조끼 착용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수영이 미숙한 사람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보호자의 시야 안에서 놀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정된 수영구역 외 장소나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는 수영을 삼가야 하며 수영 실력에 과신해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살이 빠르거나 낙차가 있는 장소, 수심을 알 수 없는 지역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기상 상황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비가 오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날, 혹은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물놀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즐거운 여름, 안전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