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군산 공설·역전·신영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약 59개소와 수산물종합센터 96개소이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에 위치한 해신상가 13개소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참여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 안내판이 부착돼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는 1만원▲6만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을 돌려준다.
환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군산 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마련돼 있는 환급소를 찾아 현장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당일 구매 영수증 또는 모바일 결제 화면을 보여주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현금 부담없이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온누리상품권 환급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로인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환급이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8월3일은 공설·역전·신영시장 휴무일로, 해당 시장 내 구매와 환급이 제한되므로 방문에 유의해야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서 시민 여러분께 시원한 혜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맞물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