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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큰 호응으로 9월 말까지 연장

올해 64 학교 신청…유치부와 성인부도 추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31 19:15: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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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사고예방과 대처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해경이 대상 학교를 더 늘릴 계획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당초 각 학교 여름방학 이전에 종료가 예정됐던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연초 교육청과 협의해 각 학교의 신청으로 선착 순 접수 후 마감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52개 학교(3,929명)가 신청했지만 올해는 64개 학교(6,430명)가 신청했다.

 

또, 당초 예정에는 없었던 유치원과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도 마감 이후 추가 요청이 오면서 군산해경은 이를 모두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프로그램은 초등과 중등학교로 나눠 교육과 실습을 준비했지만 새로 유치부와 성인부를 추가해 ▲연안안전의 중요성(애니메이션) ▲사고유형과 대처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체험형)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체험형) 등이 추가, 보강됐다.

 

올해 모든 신청학교의 강의를 담당한 군산해경 관계자는“지난해 85회 진행됐던 연안안전 교실이 올해에는 각 학교에서 학년별 교육을 원하면서 185회까지 늘어나 바쁘고 힘들었지만 뿌듯했다”며 “연안에서 인명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안전의식이 자리매김할 때까지 찾아가는 연안안전 교실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도내 학교와 일부 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방문 교육이 요청하고 있어 내년에는 대상과 기간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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