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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군산~연도항로 신조 여객선 취항…‘주민 숙원 해결’

군산해수청, 57억 투입 설계‧사업자 선정 및 건조 착수 예정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31 19:14: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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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조 여객선이 내년 말 취항하며 여객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국고여객선 펀드’사업으로 추진중인 섬사랑6호 대체 차도선형 여객선의 설계‧건조 사업자를 7월 말 선정하고 8월 중 선박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 사업은 연도항로 노후 여객선과 예비선 2척을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해 2026년 말 선박을 건조하고 20년 용선 후 선박 소유권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군산해수청은 앞서 지난 2월 27일 군산시 옥도면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해 선박 건조 제원에 대해 협의했다.

 

섬사랑6호 대체선과 예비선은 동형선으로 건조하며 1척당 선가 약 57억원, 총톤수 250톤급, 여객 정원 200명 이상, 차량 12대(레미콘 2대) 이상을 선적할 수 있고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포함하는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2026년 말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류승규 청장은 “섬사랑6호 대체선과 예비선 건조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되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객선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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