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께 군산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서방 약 1.7km 해상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여객선 개야훼리호(104톤, 강선, 승선정원 92명)가 고장을 일으켜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여객선 개야훼리호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개야도에서 승객 20명을 태운 후 군산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던 중 배의 방향을 잡아주는 조타기가 고장 나 표류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의 경비함정을 보내 승객 20명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군산여객선 터미널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구조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성수기 특별교통 대책본부 기간을 맞아 경비함정을 여객선 운항로에 배치하면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탄력적인 경찰력 배치를 통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객선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해운조합 군산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고장 원인은 여객선이 입항하는데로 조사할 예정이며 즉시 수리를 실시해 안전점검을 거쳐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