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잠깐 누그러졌다.
기상청은 3일 오후 3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어 오후 7시를 기해 한단계 격상한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한 7시30분 기점으로 강풍•풍랑주의보도 함께 발효했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으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밤 10시 기준 어청도에 235mm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선유도 75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4일에는 최대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속적인 예찰활동 강화와 강풍•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발생 시 총력대응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