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육상태양광사업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강임준 군산시장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7일 새만금육상태양광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2020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등학교 동문의 특정 건설업체에 사업권을 몰아줬다는 특혜 의혹을 받았다.
이에 감사원은 2023년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통해 직권남용 등의 비위정황이 있다고 판단, 서울북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7월 시장실과 부속실을 비롯해 사업 담당 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왔다.
결국, 검찰은 뚜렷한 증거 불충분으로 직권남용에 대한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강임준 시장이 혐의에서 벗어나게 됨으로써 향후 그의 3선 출마 확실한 의지와 시정 나침반 움직임과 속도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