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관내 방임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지부장 조현경)는 신한SOL뱅크 동전기부서비스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2025 The 봄(더불어 돌봄)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지역사회 방임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 해소를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한SOL뱅크 동전기부서비스를 통해 마련된 약 1,000만원의 기금으로 군산시 내 2개 초등학교 24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험과 진로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산의료원,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종사자를 초빙한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참여아동에게 본인의 강점과 역량을 발견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다양한 경험적 자극으로 자신감과 자아존중감 향상할 수 있도록 영화와 마술쇼 관람,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번 방학교실에서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경 지부장은 “아동의 시기에 다양한 경험과 긍정적 자극은 전인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신한은행과 신한SOL뱅크 고객들을 비롯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유관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뱅크 동전기부서비스는 지정된 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잔돈이 자동으로 기부되며 모아진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