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일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본격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김의겸 청장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을지연습의 실전적 준비상황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새만금지역 내 위기관리와 국민안전보호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해 무인기(드론) 공격, 가짜뉴스, 인공지능(AI) 해킹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위해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한 전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사이버공격 대응 등 실전적 상황조치 연습,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 등 다양한 전시현안과제에 대해 토의하며 청사 공습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응 실제훈련도 진행한다.
김의겸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존재 이유의 핵심이다”며 “안전을 위해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비상대비 태세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