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로 나운상가에 위치한 대물집(대표 김대원)이 나운1동 착한가게 55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에 나운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물집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나운1동 착한가게로 새롭게 탄생한 대물집은 ‘원조삼촌카세’ 해물집으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안주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11일 현판을 전달받은 김대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주민들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석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대물집 김대원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 자영업자가 매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물집을 포함해 55개의 착한가게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흥봉이 봉사단, 복날맞이 홀몸 어르신에 보양식 전달
무더운 여름철 소외된 이웃의 건강 챙겨
흥남동 지역 봉사 단체 ‘흥봉이 봉사단’은 12일 관내 홀몸 어르신 36가구를 대상으로 ‘밥상공동체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복날을 맞아 삼계탕과 정성들여 준비한 밑반찬 등을 가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했다. 단원들은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이웃과 나누며 함께하는 밥상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웃과 나누며 함께하는 밥상공동체’는 통장과 부녀회 등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돼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활동으로 매월 1회 관내 취약층에게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착한가게 후원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은자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로 이번 나눔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