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올해 총 72건의 응급처치를 하며 여름 휴가철 시민 안전을 지켰다.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활동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응급처치 ▲안전조치 ▲순찰활동 등을 수행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내는 운영 기간 동안 총 72건의 현장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3건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매년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여름철 운영기간 동안에 병원이송 4건, 현장 응급처치 69건을 시행한 바 있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이 안전한 휴가 환경 조성에 힘이 됐다”며 “체계적 안전관리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