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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된다

군산 원협-(주)솔라팜코리아-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 MOU 체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8-19 15:12: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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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군산 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주)솔라팜코리아(대표 고석원), 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대표 조남진)은 지난 7일 ‘대규모·집단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해 회현면 대단지 농지 12만 평 면적에 45MW 규모의 발전용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운전은 오는 2027년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솔라팜코리아는 전반적인 사업개발을 총괄하며, 인허가 주관, 공급인증서 구매, 설계·조달·시공 참여, 운영·유지보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 원협은 금융 자문 및 자금 주선, 인허가 지원, 설계·조달·시공 공동 선정을 ▲해바리기 영농조합법인은 대관 및 인허가 지원, 주민수용성 확보, 설계·조달·시공 공동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전제로 추진돼,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투자자 보호, 장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에너지 산업의 융합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RE100과 ESG(환경·사회·윤리경영)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 및 기관과 연계 가능성을 열어 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계곤 군산 원협 조합장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경제적 가능성이 매우 큰 모델로서 농가입장에선 농작물 수입보다 훨씬 높은 발전량 매전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농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시가 농업 기반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고석원 (주)솔라팜코리아 대표는 “이번 회현면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너지 자립·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군산지역 대규모·집단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진 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세계적으로 독일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 재생에너지 전환의 신호탄으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사를 지속할 수 있는 이상적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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