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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JB문화공간, 광복 80주년 기념 시극 ‘그날이 오면’ 성료

역사적 의미 더해져 깊은 울림 전해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8-20 14:53: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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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군산 JB문화공간에서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시극 ‘그날이 오면’이 무대위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군산과 전주 JB문화공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JB예술아카데미 사업 선정작으로 군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시극단 ‘시동’이 무대를 맡았다. 

 

김영철 작·연출의 ‘그날이 오면’은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합병을 거쳐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절망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시와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독립운동가와 문인들의 시낭송, 하제마을 팽나무 시 퍼포먼스, 창작시극 ‘나는 고독하지 않다’ 등 3부로 구성돼 역사적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무대로 채워졌다. 

 

군산 JB문화공간 관계자는 “JB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처럼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무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B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문예교육과 창작공연 두 분야에서 사업 공간, 사업비 일부, 웹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JB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JB문화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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