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청각·언어 장애인 등 취약층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최근 군산시 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어통역사들이 장애인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119 신고 요령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전북119상담톡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산소방서는 오는 9월 교육대상을 수어통역센터 이용객으로 확대해 소방안전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현철 서장은 “이번 교육이 취약층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