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댔다.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2일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프레시안 전북본부, 전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북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실에서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수질개선 문제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지자체, 대학, 기관, 언론,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과 과제(이원택 국회의원) ▲전북 현안 추진을 위한 전략 분석(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성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장) 등 3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은 황태규 우석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현숙 전북자치도의원 ▲김미정 전북자치도청 국장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여해 전북도의 미래와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중심으로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과 수질개선 문제에 대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전북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장민석 군산대 RISE사업단장은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개발은 지역과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수질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군산대,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하는 실행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